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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VIEW

여행후기

무안 시티투어-32번홈
네번놀란 무안시티투어 박오정 2016.10.03
무안 시티투어를 예정했었으나 일기예보에 10월 1일엔 비가 온다고 하여 예매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막상 10월 1일이 되니 구름은 끼었으나 비가 많이 올것같지 않아 남도 버스투어 사무실에 전화를 했더니 비가와도 사람이 적어도 시티투어 버스는 출발 한다고 한다.
우리 부부는 터미널에 도착하여 승차권을 구입하려고 사무실에 들렸더니 담당 직원의 안내가 어찌나 친절하고 자세하던지 참 고마운 젊은이도 있구나하고 놀랐다. 여러 사람이 똑같은 질문을 하면 귀찮고 짜증도 날텐데 전혀 그런 인상을 주지 않아 놀랐다
두 번째는 이상현 기사님의 친절이다. 어느 여자 분이 무안에 가냐고 하며 차에 오르자 이 차는 시티투어 버스라 무안에 바로 가지 않고 송정역을 거쳐서 가야하니 불편하시면 무안 직통을 타야 한다고 설명하니 그 분이 그래도 괜찮다고 하여 같이 동행을 했다. 그 때 이처럼 친절한 기사님도 있구나 하고 또 놀랐다.
세 번째는 문화해설사님의 친절하고 자상한 해설에 놀랐다. 무안터미널에서 차에 오른 해설사는 자기 소개와 함께 들르는 관광지마다 어찌나 성의를 다해 설명하던지 정말 고마웠다. 최이순 해설사님 감사합니다.
네 번째 놀란 것은 식당사장의 친절에 또 놀랐다.우리가 식당에 들어서자 마치 부모님이 계시는 고향집에 온 것처럼 어찌나 친절하신지 참 고마웠다.맛있는 반찬을 그릇이 비워지기 전에 또 갔다주시고 자기가 주워서 삶았다며 삶은 밤도 그득하게 내어 주시고 농사진 단호박을 필요하면 거져 가저가란다. 참 친절하고 고마운  다땡겨 사장님 고마워요. 그래서 무안 시티투어가 비오는 날의 추억의 여행이었지만 하루가 즐겁고 보람된 여행이었다. 다음에도 오늘 처럼 친절한 분들을 만나는 좋은 여행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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