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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VIEW

여행후기

(월)진도걷기좋은길
삼별초는 강화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정영의 2025.02.26
중학생쯤 되어보이는 소년의 입에서 나온 말이에요. 
진도의 용장산성 유적 해설을 듣더니만 
'삼별초는 강화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진도에도 있다'며 짧고 굵은 감상평을 날리더라고요.  
사실 국사책에서 접할 때에는 강화도에서 남쪽으로 내려가 항쟁을 이어갔다고만 알았을 뿐이었어요.
그런데 그 남쪽이 진도였었군요! 해설사님이, 황성옛터 노래의 한 소절을 노래부르시며
이게 바로 황성 옛터가 아니겠느냐고 하시는데,  그냥 돌과 흙만이 쌓여있을 뿐인 터가  
삼별초의 손길이 안 닿은 데가 없이 전설과 설화로 가득차는 것이 
마치 제2의 강화도처럼 만만치 않은 진도의 내력을 깊이 느끼게 해주었답니다. 
해설사님의 해설이 무척 커요. 거듭 남도한바퀴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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