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용코스또는 상품 : 완도해남감성여행
2. 촬영일자 : 2018.07.31
3. 성 명 : 권미르
4. 연락처 : ​010-7498-0498
5. 후  기 :  

엄청나게 더웠던 7월의 마지막 날 7월31일

집에서 게임만하는 고등학교 동창들에게 남도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려고 2년전 여름에 좋은기억을 제게 안겨주었던 해남으로 가고자 금호고속 남도 한바퀴 완도해남감성여행 상품을 신청했습니다.

집이 서울인지라 출발시각을 맞추려고 srt 열차를 이용해서 광주송정역으로 내려가 남도 한바퀴 버스에 올랐는데요

광주송정역 시외버스 승강장에서 승차하고나서 오늘 완도해남감성여행차량의 기사님이신 꽃미남 박수혁기사님께서 자기소개와 일정소개를 하시고 간단한 농담과 함께 완도로 향했습니다. 중간에 신북휴게소에서 잠시 쉬다 조금 달려 해남읍에 들어가자 설명사 한분께서 탑승을 하셨는데, 첫번째 코스인 완도 편백숲에 도착할때쯤 편백숲 설명과 완도대교에 얽혀있었던 사연과 이런저런 좋은 말씀들을 해주셨습니다.

사실 완도 편백숲은 들어보지도 못했고 개인적으로 처음가본곳이였는데, 도착하자마자 넓은 저수지가 있었고 숲으로 들어가니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있어서 서울에서 느끼지 못했던 맑은공기도 마시고 신기해하는 친구들과 같이 사진도 찍고 힐링을 할수있었습니다.

편백숲을 40분간 돌아보고 중간에 남창휴게소 기사식당에서 다같이 백반 식사를 하였는데요 첨뵈는 분들과 같이 밥상에 앉다보니 서로 인사를 나누고 이런저런 얘기 그리고 좋은 말씀을 많이 들어 너무 뜻깊었습니다. 특히 저희가 학생이고 투어에 오신분들중에 어르신분들이 많으셔서 저희를 많이 챙겨주시고 좋은말씀 많이 해주신점 감사했습니다

기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해남에 있는 땅끝마을에 이동했습니다. 2년전 여름휴가때 이 땅끝마을 전망대를 올라가보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게되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땅끝마을 전망대 모노레일에선 설명사분과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는데요 외지인들이 모르는 해남의 유명 맛집, 볼거리를 알려주시고 또 학생이라고 말씀드리니 많이 챙겨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서 남해안의 여러섬들과 넓게 펼쳐져있던 바다를 보니 상당히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좋아하고 특히 게임에 푹 빠졌던 친구도 이 참에 여행을 많이 다녀야겠다고해서 내심 뿌듯하더라구요.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내려오니 기계에 1000원을 넣고 기념사진찍는게 있어 한장담았는데 평생 추억으로 간직할거같습니다..^^

땅끝마을 구경을 마치고 버스로 다시 25분간 달려 마지막 목적지인 천년의 고도라 불리는 미황사에 도착을했었는데요 설명사분께서 가기전 차내에서 미황사에 대한 여러 설명을 해주셨는데, 무엇보다도 오랜 역사를 갖고있었던 미황사가 임진왜란때 왜군들에 의해 전소됬었다는 얘길들으니 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미황사에 도착하고 계단을 올라가니 아름다운 대웅보전과 괘불탱 그리고 뒤로 펼쳐져있는 달마산을 사진으로 담으니 얼마나 멋진지 모르겠습니다.. 2년전에 왔을땐 안개가 껴서 엄청 멋졌었는데 해가 쨍쨍한날에 오니 더더욱 멋졌습니다.

대웅보전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내려오던중 쉼터에 팥빙수를 판매한다는걸 듣고 방문을 했는데, 너무 더워서 두개 시켰는데 점원분께서 학생인거 같아 특별히 많이 주셨다고 말씀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팥빙수양이 많지 않아 조금 아쉬웠지만 떡과 자연산 팥과 시원한 얼음이 합쳐지니 꿀맛이였네요. 팥빙수를 먹고 집결시각인 16시30분에 버스로모여 기사님과 설명사분께서 마무리 멘트와 마지막인사를 해주셨고 해남 미황사를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거쳐 광주유스퀘어에 예정도착시간보다 빠른 18시40분경에 도착을 할수있었습니다.

그간 여러 매체에서 전라남도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다고해서 가보고싶었는데, 마침 자주이용하는 금호고속에서 우연히 남도한바퀴란 상품이 있다고해서 접하게 되었는데요. 9900원이란 아주 저렴한 가격에 남도에 여러 관광지를 편한 버스로 다닐수있어 너무 가성비 최고인거같고 이번에 이용했었던 상품 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있는거같아 다음엔 친구뿐만아니라 가족들과도 한번 와야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동창 절친들과 제게 남도에서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금호고속 박수혁 기사님과 설명사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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