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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VIEW

여행후기

광주1코스-34번홈
낙안읍성 -녹차밭-운주사 조순영 2014.12.26
20일날 광주 1코스로 남도 한바퀴를 갔다 왔습니다.

예약하고 왔기에 버스에 바로 탑승하는데 저와 친구의 좌석문자가 안와 확인하느라 출발 시간이 늦춰 졌습니다. 자동으로 보내는 거지만 문자가 보내졌는지 확인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첫 번째 코스 낙안읍성을 갔는데 처음가본 곳이라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 민박집들만 나와서 낙안읍성=민박집,옛날집, 사람사는 곳 구경 인줄 알았는데 좀더 자세하게 들어가니 체험하는 곳이 많더군요. 즐겁게 체험을 하고 밥을 먹는데 남도 한바퀴 팜플렛에는 분명 할인이 된다고 써있지만 낙안읍성 식당에는 할인이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문화관광해설사와 낙안읍성 관리사무소 측과 버스기사아저씨께도 물어봤는데 다들 모르셔서 연락처만 남겨두고 왔습니다. 아직까지 연락이 안오네요. 시간이 부족해서 성벽도 못가보고 다른 곳 체험도 못했네요.
(그리고 만약 관리자분께서 이 글을 보게 된다면 하고 싶은 말이 있어요. 팜플렛 할인하는 페이지에 순천지역 밑에 ‘순천만입장권소지자’라고 적혀있는데 이게 왜 적혀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순천만 입장권 소지를 하면 할인해 준다는 건가 싶기도 한데 만약 그런거면 ‘순천만 입장권 소지자’할인되는거 다 빼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남도한바퀴 코스를 다 봐도 순천만 갔다가 낙안읍성 가는 건 하나도 없었어요. 만약 그런거면 괜히 사람 헷갈리게 하지 말고  삭제해주셨으면 합니다.)

 두 번째 코스인 보성을 갔는데 보성도 처음 가본곳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해설사 분도 친절하시고 생각과 다르게 너무 자세하고 차밭배경을 설명해주시는데 좋았습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전망대못가보고 사진찍기 좋은곳 까지만 갔다가 아이스크림 먹고 버스탑승 했습니다. 녹차아이스크림이 맛있더라구요. 씁쓸한데 달고 아이스크림이 부드러운데 단단하고 먹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느낌그날 바람이 많이 불어 추웠는데 하나 더 먹고 싶었습니다. 아이스크림 먹고 천원 내고 차마시면 속도 따뜻하니 기분도 좋을거 같네요. 그 입구지나서 바로있는 화장실 옆건물에서 먹어야지 따뜻한 안에서 먹을수 있어요.

 세 번째 코스인 화순 운주사를 갔는데 처음 친구랑 갔을 때 해설사 동반하지 않고 그냥 구경만 하다 온거랑  해설사동반하고 운주사 보는거랑 다르더군요. 무척좋았어요. 해설사분께서 복돌이라는 커다란 개 데리고 왔는데 엄청귀엽고 사람 잘 따르는 듯 했어요. 그리고 해설사 분은 장난기 있으시고 귀에 쏙쏙 들어오게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또 웃으면서 농담도 하시는데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게 있다면 눈이 덜녹은 상태여서 그런지 와불로 올라가는데 미끄럽더라구요. 염화나트륨 같은걸로 미리 녹여놨다면 좋았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전체적으로 남도 한바퀴는 좋아요. 굳이 내가 대중교통 기다리면서 가지 않아도 되고 버스하나만 타면 다 가니까요. 다만 시간이 정해져있어 촉박한것뿐. 그리고 낙안읍성측과 남도한바퀴측이 소통이 안된다는것뿐?  그것빼고는 괜찮았네요. 나중에 광주가게 되면 다른코스 이용해 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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