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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VIEW
여행후기
(화/일)고흥쑥섬여행-8월
남도한바퀴 참여후기 어머~ 이건 꼭 참여해야해!
곽명애
2018.07.21
1.이용코스 또는 상품 : 남도한바퀴 화/일고흥쑥섬여행
2.촬영일자 : 2018년 7월 8일
3.성명 : 곽명애
4.연락처 : 010-9989-8794
5.후기 : 영등포구약사회 걷기여행팀 15명
매달 둘째 주 일요일에 걷기여행을 하는데 7월에는
고흥쑥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6월 16일 오후7시 땡 하자마자 남도한바퀴 버스예매하고
열차도 예매하고 그때부터 두근두근 설렘 가득으로
여행날짜를 기다렸습니다.
아침 6시 30분에 들뜬 기분으로 열차를 타고
소풍가는 기분으로 간식을 먹으며 수다를 떨다보니 어느새 광주송정역~
택시 승강장에서 남도한바퀴 고흥 쑥섬행 버스를 타니
너무나도 유쾌하신 기사님께서 밤잠 설치며 새벽에 나온 우리들의
피로를 저 멀리 날려주시네요
조금 가다가 탑승하신 해설사님의 여러 말씀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고흥나로도항에서 배를 3분정도 타고 도착한 쑥섬~
쑥섬과 사랑에 빠진 김상현교사와 고채훈약사 부부가
지난 16년간 가꾼 해발 80m의 해상정원~
자연을 그대로 보존한 채 한땀한땀 정성껏 가꾸어온 그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섬 정상에 꾸며놓은 꽃밭과 나무의자들과 오솔길들~
담아 온 사진들에는 온통 꽃과 푸른 바다와 휜 구름
그리고 살랑살랑 바람에 떠다니는 잠자리들~
지금도 사진들을 보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섬지기 두 분께 자세한 설명도 듣고
기념촬영도하고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쉬운 발걸음을 뒤로하고 배를 타고 나와서
미리 예약해둔 식당에서 점심을 너무나 맛나게 먹은 후
남포미술관에 들려 미술작품을 구경했습니다.
미술관 카페에서 기사님께서 프로필사진도 한 장씩 찍어주시고
미술관 정원에서도 남도한바퀴 버스를 배경으로
기사님께서 포즈까지 알려주시며 멋지게 찍어 주셨습니다.
다음으로 우주발사전망대에 들려 설명 듣고 카페에서 시원한 차도한잔~
같이 간 대학친구들 3명과 같이 30분 코스로 미르마루길을 내달려
가보았던 바닷가~
시간 맞추어오느라 땀범벅이 되었지만 우리들에게는 두고두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남도한바퀴 쑥섬프로그램을 모두 마치고도 기차시간까지는
한시간정도 여유가 있어서 역 근처에 있는
송정역시장을 구경했습니다.
해가지기 직전의 시장의 개성이 넘치는 상가들과
공중에 매달린 전구 불빛, 그리고 많은 먹거리들~
막걸리 한잔 하기위해 들른 가게는 옛날 우리가 다녔던
80년대의 교실을 재현해두었는데 풍금, 초록칠판, 책상,
걸상, 책가방, 교복모자들이 있어서 친구들과
그 시절 교실풍경을 재현도 해보았습니다.
한참 웃고 떠든 후 먹었던 국밥 한 그릇~
너무 맛있어서 한번 놀라고 음식이 상할까봐 서울로는 음식포장이
안된다는 말에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시장에서 실컷 논 후에 차막힐 걱정없이 여유있게 기차타고 편하게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사실 약국을 하다보면 토요일까지 근무하기 때문에
1박2일 여행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당일로 여행을 가더라도 오후에는 차가 많이 막히기 때문에
오후 3시나 4시쯤에는 서울로 다시 출발해야합니다.
남도한바퀴 여행프로그램을 이용해보니 마치 1박2일 여행처럼
하루종일 실컷 여행하고 저녁늦게 차막힐 걱정없이 서울로
여유있게 올수 있으니 저희 팀에게는 최상의 여행프로그램인거 같습니다.
여행가기 전날까지 비가 많이 왔던 장마철이었는데도
너무나도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던 날씨덕분에
기억에 오래남을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날의 여행이 너무나도 좋았던 때문일까요~
저희는 9월에 남도한바퀴 프로그램중 하나인 신안다이아몬드제도로
새로운 추억여행을 떠나기로 했습니다.
떠날수있을때 떠나자~~~~
건강할 때 떠나자~~~
당신이 자기 삶의
주인이 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이
주인이 된다...
쑥섬에서 본 멋진 글귀입니다.
감사합니다~~~
6.SNS주소: 신청자게시물 링크
https://www.facebook.com/profile.php?id=100003859345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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