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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REVIEW

여행후기

(화)순천여수고흥백리섬섬길
순천의 빛나는 해설, 여전히 계속 빛나기를 정영의 2025.02.26
순천 선암사만 가지고도 한나절은 잡아야하는 코스이지요. 
산사 입구길부터 박소현 해설사님의 유우머 한 숟가락 듬뿍 든 해설이 범상하지 않더니,  
산사 경내는 시간 맞춰 짧고 굵게 선택적으로 해설해주셔서 포이트만 딱딱 인상 깊게 기억할 수 있었어요. 
매화와 등 굽은 소나무의 해설, 그리고 문화재로 선정되어 페이트칠 하나도 손 대지 않고 보존된 대웅전의 고풍스런 모습 하며  
특히 절정은, 문화재 뒷간 앞에 서서 정호승의 시 낭송을 듣는 기분이었지요.  입구에서 시작하여 출구까지 완벽한 연출이었답니다. 
두번째 코스인 낙안읍성은 여러번 와 봤기 때문에, 가고 싶지만 그동안 못 갔던 뿌리깊은 나무 박물관으로 슬쩍 빠졌답니다. 
돌아와 보니까 아, 이 해설사님의 해설은 또 어땠을까, 아쉬움이 남아, 후회가 되더라고요.  
밀양박씨 가문에 빛나는 빛날 소 빛날 현의 박소현 해설사님, 좋은 해설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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